여섯째날
캠프를 가는 날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 났습니다.
아침에 역시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웬지 점점 안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길때,
이미 사모님과 이사님은 음식준비로 분주해보이셨습니다.
저도 씻고 바로 도와 드렸습니다.
이사님께서 김밥을 마시고, 전 쓸어서 은박지로 포장하고^^
슈퍼마켓가서 먹을것들을 사고,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캠핑을
떠나려고 하는데..눈발이 점점 거세지고 바람이 부는 이유는 뭔지...-_-;;
에르데네 가는 길에 보이는 보세창고(Customs Warehouse)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본 야산풍경. 눈이 쌓여 있어서 이쁘네요.
양과 염소가 열심히 풀을 뜯고 있는 모습. 평생 볼 양과 염소의 수를 다 본것 같다는...
몽골 어디를 가나 산 정상에는 저런 것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차로 지나다니면서 경적을 울리던데...그 이유가???
앞으로 가야할 비포장길의 시작. 이정도면 양반. 나중에는...후덜덜..
이쪽은 습해서 그런지 푸른색을 띄는 들판?사막?
여기도 역시 산 꼭대기에 보이는 돌무덤.
캠프장 입구의 모습. 흡사 한국의 시골을 보는듯.
캡프장 입구에서 찍은 게르 및 나무상의 모습.
나무상은 징기스칸 부대를 상징하는 것 같음.
양은 젊은 사람들이 잡는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생명을 죽이는 것에
힘들어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양을 죽이거나 가죽을 벗기는 일을 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나중에 부위별로 나누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생전 처음보는 양을 잡는 모습.
양의 배를 가르고, 동맥을 끊어 양을 죽입니다.
숨을 헐떡이다 숨이 끊어져 버린 양. 불쌍해...
하지만 나중에 요리가 됐을때는...옆에 누가 있는지도 몰랐다는...ㅋㅋ
양가죽을 벗기기 위해서 가죽과 살을 분리하는 모습.
다른 도구 없이 손만으로도 가죽과 살이 분리가 됩니다.
양쪽을 와전히 벗긴 모습.
배를 가르고 안쪽의 내장을 꺼내는 모습. 저 위에는 녹색풀이 가득.
몸 안쪽에 고여있는 양의 피를 그릇에 담아놓은 모습
이제 부위별로 몸을 나누기 시작함.
남은 피를 모두 담고 있음.
등뼈를 잘라서 몸통을 분리하는 모습
목을 잘라서, 몸통과 가죽을 완전히 분리한 모습.
갈비부분을 분해하는 모습.
캠프 주방장 아저씨의 딸. 4살인데...5살이라는 말밖에 몰라서
몇살이냐고 무어보면 항상 5살이라고만 대답하던..아빠는 4살이라는데..
흐륵에 사용할 돌을 달구고 있는 모습. 흐륵에 사용하는 돌은 빨갛게 달아 올라도
꺠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함.
다정한 한쌍의 잉꼬부부 모습.(이사님과 사모님.)
순대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근데...
바닥에 펼쳐져 있는 양의 가죽은 어떡해....-_-;;
앞쪽에서 끓고 있는건 막 잡은 양의 내장과 피.
흐륵에 고기덩어리를 넣는 모습. 잘 익지 않는 부위부터 먼저 아래쪽에 넣고,
쉽게 익는 부위는 점점 위레다가 놓는다고 합니다. 중간중간에 돌을 넣어줍니다.
고기를 전부 넣고, 야채를 넣는 모습.
이사님은 양념을 넣으시던데...저건 혹시..
패떳에서 보던 라면스프??
이사님께서는 끝까지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뭘까 궁금하네..ㅋㅋ
완성된 흐륵의 모습. 진짜 맛있게 보이죠?
흐륵에 넣었던 돌을 꺼내서 손에쥐고 오른손 왼손 왔다갔다 하면,
한해를 감기없이 지낼 수 있다고 해서 모두들 하나씩 가지고 해봤습니다.
손에 잔뜩 기름기가묻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는...
국물이 많아서 따로 덜어냈습니다.
국물이 기름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배탈난다고 합니다.
처음 먹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 원체 배에 기름기가 많아서 아무 탈이 없었다는...ㅎㅎ
고기만 건져낸 모습.
양을 잡는 모습을 안봤으면 좀 더 먹을 수 있었는데..ㅎㅎ
직원 생일이라 울란바토르에서 가지고 온 케익.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차에 실려왔다는 것을 시위라도 하듯
뭉개져버린 케익. 맛은 GOOOOOOD~~~
앞에 보이는 것이 몽골 전통차인 수태차.
고소해서 나는 맛있게 마셨는데 나중에 물어보니.."너 비위좋다"이런말 많이 들었음..-_-;;
몽골 직원들이 노래 부를때 잠시 나와서 찍은 밤의 게르모습.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장면을 찍을려고 했지만..하이엔드의 한계...ㅋㅋ
10시가 넘어서야 달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캠프를 가는 날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 났습니다.
아침에 역시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웬지 점점 안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길때,
이미 사모님과 이사님은 음식준비로 분주해보이셨습니다.
저도 씻고 바로 도와 드렸습니다.
이사님께서 김밥을 마시고, 전 쓸어서 은박지로 포장하고^^
슈퍼마켓가서 먹을것들을 사고,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캠핑을
떠나려고 하는데..눈발이 점점 거세지고 바람이 부는 이유는 뭔지...-_-;;
에르데네 가는 길에 보이는 보세창고(Customs Warehouse)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본 야산풍경. 눈이 쌓여 있어서 이쁘네요.
양과 염소가 열심히 풀을 뜯고 있는 모습. 평생 볼 양과 염소의 수를 다 본것 같다는...
몽골 어디를 가나 산 정상에는 저런 것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차로 지나다니면서 경적을 울리던데...그 이유가???
앞으로 가야할 비포장길의 시작. 이정도면 양반. 나중에는...후덜덜..
이쪽은 습해서 그런지 푸른색을 띄는 들판?사막?
여기도 역시 산 꼭대기에 보이는 돌무덤.
캠프장 입구의 모습. 흡사 한국의 시골을 보는듯.
캡프장 입구에서 찍은 게르 및 나무상의 모습.
나무상은 징기스칸 부대를 상징하는 것 같음.
양은 젊은 사람들이 잡는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생명을 죽이는 것에
힘들어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양을 죽이거나 가죽을 벗기는 일을 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나중에 부위별로 나누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생전 처음보는 양을 잡는 모습.
양의 배를 가르고, 동맥을 끊어 양을 죽입니다.
숨을 헐떡이다 숨이 끊어져 버린 양. 불쌍해...
하지만 나중에 요리가 됐을때는...옆에 누가 있는지도 몰랐다는...ㅋㅋ
양가죽을 벗기기 위해서 가죽과 살을 분리하는 모습.
다른 도구 없이 손만으로도 가죽과 살이 분리가 됩니다.
양쪽을 와전히 벗긴 모습.
배를 가르고 안쪽의 내장을 꺼내는 모습. 저 위에는 녹색풀이 가득.
몸 안쪽에 고여있는 양의 피를 그릇에 담아놓은 모습
이제 부위별로 몸을 나누기 시작함.
남은 피를 모두 담고 있음.
등뼈를 잘라서 몸통을 분리하는 모습
목을 잘라서, 몸통과 가죽을 완전히 분리한 모습.
갈비부분을 분해하는 모습.
캠프 주방장 아저씨의 딸. 4살인데...5살이라는 말밖에 몰라서
몇살이냐고 무어보면 항상 5살이라고만 대답하던..아빠는 4살이라는데..
흐륵에 사용할 돌을 달구고 있는 모습. 흐륵에 사용하는 돌은 빨갛게 달아 올라도
꺠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함.
다정한 한쌍의 잉꼬부부 모습.(이사님과 사모님.)
순대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근데...
바닥에 펼쳐져 있는 양의 가죽은 어떡해....-_-;;
앞쪽에서 끓고 있는건 막 잡은 양의 내장과 피.
흐륵에 고기덩어리를 넣는 모습. 잘 익지 않는 부위부터 먼저 아래쪽에 넣고,
쉽게 익는 부위는 점점 위레다가 놓는다고 합니다. 중간중간에 돌을 넣어줍니다.
고기를 전부 넣고, 야채를 넣는 모습.
이사님은 양념을 넣으시던데...저건 혹시..
패떳에서 보던 라면스프??
이사님께서는 끝까지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뭘까 궁금하네..ㅋㅋ
완성된 흐륵의 모습. 진짜 맛있게 보이죠?
흐륵에 넣었던 돌을 꺼내서 손에쥐고 오른손 왼손 왔다갔다 하면,
한해를 감기없이 지낼 수 있다고 해서 모두들 하나씩 가지고 해봤습니다.
손에 잔뜩 기름기가묻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는...
국물이 많아서 따로 덜어냈습니다.
국물이 기름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배탈난다고 합니다.
처음 먹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 원체 배에 기름기가 많아서 아무 탈이 없었다는...ㅎㅎ
고기만 건져낸 모습.
양을 잡는 모습을 안봤으면 좀 더 먹을 수 있었는데..ㅎㅎ
직원 생일이라 울란바토르에서 가지고 온 케익.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차에 실려왔다는 것을 시위라도 하듯
뭉개져버린 케익. 맛은 GOOOOOOD~~~
앞에 보이는 것이 몽골 전통차인 수태차.
고소해서 나는 맛있게 마셨는데 나중에 물어보니.."너 비위좋다"이런말 많이 들었음..-_-;;
몽골 직원들이 노래 부를때 잠시 나와서 찍은 밤의 게르모습.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장면을 찍을려고 했지만..하이엔드의 한계...ㅋㅋ
10시가 넘어서야 달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밤에 멀리서 바라본 게르의 모습.
가운데 문이 열려있는 게르가 우리가 모여서 밥먹고 노래부른 게르.
밖에서 사진 찍다가 이사님이 부르셔서 들어갔다가, 잡혀서 노래 한곡...
'너를 보내고'는 부르다 잊어먹어서 '남행열차'로 바꿨음.ㅋㅋ
분위기에는 트롯트가 짱~~이야ㅋㅋ
이렇게 밤새 춤추고?노래 부르고 고기 먹으며, 몽골직원들과의 첫 하루밤이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게르가 없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꼭 게르에 자야한다고 했더니,
다른 대학생들이 빌린 게르를 빌려줬습니다.
그래서 다행이 몽골에서 하룻밤을 게르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흐륵은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몽골식이라기 보다는 한국식이었습니다. 된장도 넣고,생강도 넣고,
그 알지못할 스프??도 넣고..^^
이날 새벽2시나 되어서야 J군은 잠을 청하고,
나머지 몽골직원들은 그 후로도 계쏙 노래를 쭈~~욱 불렀다는..ㅋㅋ
몽골사람들의 체력은...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운데 문이 열려있는 게르가 우리가 모여서 밥먹고 노래부른 게르.
밖에서 사진 찍다가 이사님이 부르셔서 들어갔다가, 잡혀서 노래 한곡...
'너를 보내고'는 부르다 잊어먹어서 '남행열차'로 바꿨음.ㅋㅋ
분위기에는 트롯트가 짱~~이야ㅋㅋ
이렇게 밤새 춤추고?노래 부르고 고기 먹으며, 몽골직원들과의 첫 하루밤이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게르가 없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꼭 게르에 자야한다고 했더니,
다른 대학생들이 빌린 게르를 빌려줬습니다.
그래서 다행이 몽골에서 하룻밤을 게르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흐륵은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몽골식이라기 보다는 한국식이었습니다. 된장도 넣고,생강도 넣고,
그 알지못할 스프??도 넣고..^^
이날 새벽2시나 되어서야 J군은 잠을 청하고,
나머지 몽골직원들은 그 후로도 계쏙 노래를 쭈~~욱 불렀다는..ㅋㅋ
몽골사람들의 체력은...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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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잡는 현장이라... 무섭군요. 고기는 맛있겠지만...
양고기...냄새가 많이 날거라 생각 했지만,
한국식으로 된장과 생강, 조미료를 넣었더니
냄새도 별로 안나고 맛있는 흐륵이었습니다^^